한 번 의식을 시작하게 되면 그것을 멈출 수 없다. 만약 쥐죽은 듯이 조용한 도서관 한 복판에서 어떻게 침을 삼키는지 의식하기 시작하면, 침 삼키는 소리가 마이크에 대고 말하는 것 만큼 크게 느껴지고 어색해져버린다. 나의 문제는 이것이었다. 내 존재가, 왜 이렇게 어색하지?
이 책을 읽고 난 후, 어느정도 답을 찾은 기분이었다. 나는 내 '당연히(should)' 목록에 있는 내 신념들을 계속해서 무시당했고, 아니 무시당했다고 느꼈었고 그렇게 내 강점을 잃고 있었다. 또 그 염원은 좌절당할 것이라고 느끼고 일찍이부터 포기해버리는 것을, 그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치부해버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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♬ Uh Good - R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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